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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데스크

수능 코앞으로..막판 변수 코로나19 주의

(앵커)
이번주 목요일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광주에서 1만 6천여 명,
전남에서는 1만 3천여 명이 응시하는데요.

그동안 공부해온 것들을
최종 점검하는 것과 함께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수능 모의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갑니다.

* 명준하 /서석고 3학년
"떨지 말고, 못해도 되니까 확실히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발휘하고 오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시간 동안
그동안 공부해온 것들을 최종 점검하고,
신체 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라고 조언합니다.

* 조정운 /서석고 3학년 진학부장
"수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는
6월, 9월에 실시했던 평가원 문항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틀렸던 오답 문제 정리하고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판 변수는 코로나19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을 단 며칠 앞두고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일 이후 방역당국의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수험장 재배치 등을 위해
교육청이나 보건소 등에 확진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코로나에 걸려 격리된 학생들을 위한 시험 장소는
광주에 2곳, 전남에 7곳 별도로 마련된 상태입니다.

입원 환자들은 지정된 병원에서 수능을 봅니다.

* 정훈탁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11일부터 발생하는 확진자는 작년과 달리 별도의 시험장 2개 학교에서 응시를 합니다.
 최대 300명 정도는 수용을 해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준비는 해놨습니다."

교육당국은 시험 당일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의 경우
각 학교마다 마련된 분리 시험실을 이용하게 하고,
돌발 상황에는 경찰과 소방본부 등과 협조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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