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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데스크

끝나지 않은 입시..대비하려면?

(앵커)
수능 시험을 무사히 마치면서
수험생들은 큰 산 하나 넘었습니다.

하지만 입시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는
갈 길이 남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조금 더 집중해서
각자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은 끝났지만
대학 입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능 이후부터는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 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는지,
수시와 정시 중 무엇이 더 자신에게 유리할지 등을
판단하라고 조언합니다.

* 정훈탁 /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수능 최저등급이 나왔다면 이 대학에 어떻게 최종적으로 정리를 할 것인지. 수능 성적이 조금 부족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정시 모집이 있습니다."

전략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있습니다.

최상위 등급을 받아가는 경우가 많은 졸업생들이
수능 응시자의 30%에 달한다는 점은
올해 입시의 큰 특징이자 변수입니다.

또 올해 고3들은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3년 내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 중단을
반복적으로 경험해온 '코로나 입학생'입니다.

학력 격차가 발생한 세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고,
재학생들이 체감한 수능 난이도와
실제 등급 등을 예측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 박형복 / 입시전문학원 원장
"올해 같은 경우에는 재수생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현역 학생들이 조금 불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돼요. 충원율이 큰 대학을 위주로 전략을 세운다면 의외의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채점 점수 분석 영상을 제공하고
정시모집 집중 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빛고을 꿈트리밴드' 등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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