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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 아트페어, '미술축제'로...

◀ANC▶
광주의 최대 미술 시장인
2016 광주 국제아트페어가 다음달 24일부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립니다.

올해 아트페어는
단순한 미술품 거래 시장을 뛰어넘어
문화도시 광주를 알리는 미술 축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올해 광주 국제아트페어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장소가 종전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으로 바뀐 점입니다.

행사 타이틀에 걸맞게
참여하는 나라의 수와 지역도 확장됐습니다.

지난해 아시아 7개 나라에서
14개 화랑이 초대됐던 것이,

올해는 유럽과 북미 등
오대주 12개 나라에서 32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국내에서도 50여개 유명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예술품 거래의 공공성이 강화된 점입니다.

작품 거래 수익의 일부를 공익 활동에
기부하는 유네스코 특별전이 열리고,

사회 저명 인사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광주 비엔날레 기간에는 국내외 6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젊은 작가들이 프리젠테이션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품 장터도 마련됩니다.

◀INT▶

7만여 명이 방문했던
지난해 광주 아트페어에서는
8백여 점의 작품이 거래됐고
판매액은 30억 원에 달했습니다.

공공성과 시민축제를 강조한 올해 아트페어는
어떤 성과를 낳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