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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탈' 허재호, 재판 또 불출석…5년째 외국에

'황제 노역' 논란 이후 해외에 머물고 있는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조세포탈 재판에  
5년 가까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14) 열린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씨는 
공판이 열린 오늘(14)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령인 허씨가 고국에서 여생을 보낼 생각이 있지만
무분별한 고소·고발과 수사 때문에 고민스럽다"면서
귀국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허씨는 2007년 지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을 팔아 25억원을 얻고서도 
양도소득세 5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됐지만 뉴질랜드에 머물면서 
4년 10개월 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황제노역 #대주그룹 #허재호 #조세포탈 #불출석 



김철원
광주MBC 보도본부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