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스포츠투데이)KIA, 곰 잡고 5강행 시동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호랑이가 곰보다 강했습니다.

두산과 치른 12차전,
선선한 날씨 때문인지, 전날 휴식 덕분인지
체력이 충전된 모습이었는데요.

타선이 힘을 발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KIA의 가을야구,
이대로만 해준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VCR▶

KIA의 5강행을 위한 첫번째 조건.

김기태호 특유의 팀워크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라.

올 시즌 KIA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팀 전체가 함께 하는 야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에 10대 3 대승.

필요할 때 터지는 안타는 물론,

주자가 나가면
후속 타자가 희생타를 쳐서라도 진루 시켜주고,
득점까지 연결시키는 팀워크가 돋보였습니다.

KIA의 5강을 위한 두 번째 조건이,
바로 4번타자 나지완의 부활이죠.

나지완 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습니다.

시즌 7호포, 아직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기는 스윙이 아닌, 초구부터 승부하는
자신감 있는 타격이 전반기와 달라진 점입니다.

4번타자로의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타순에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게
나지완 선수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KIA의 5강 가능성을 높여준 소위 '신의 한수'는
김광수 선수의 이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선발 김병현 선수가 일찍 내려간 마운드에
올라온 김광수는
실점 위기를 노련하게 극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등판해 벌써 4승을 챙긴
김광수는
중간 투수가 여유롭지 않는 팀 상황에서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며 승리의 여신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앵 커▶
두 달만에 홈으로 돌아온 광주FC가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광주는 홈 복귀전인만큼 최고의 전력을 가동해
승리를 노렸지만,
원활한 공격이 진행되지 않으며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광주는 전남전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1점을 추가하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

◀ANC▶

KIA는 두산전 승리로 순위가 상승해
5위 한화와 두 게임차로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사자를 잡기 위해
스틴슨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데요.

스틴슨은 삼성을 상대로 3전 3승, 100%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틴슨에 맞서는 삼성의 선발은 윤성환 선수
입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