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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뿌리산업 육성 원년의 해

(앵커)

금형과 용접, 주조 등
6대 기초 산업을
흔히 뿌리산업이라고 말합니다.

자동차 1대를 만드는데
뿌리산업의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인데요..

자동차 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뿌리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금속 재질의 금형 틀에
액상의 플라스틱을 주입해
자동차용 전기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초정밀 금형 업체입니다.

유럽이나 일본으로 납품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20% 가량의 매출 신장을 이뤘습니다.

이 업체처럼 최근 광주에
기술 첨단화, 고도화 업체가 늘면서
금형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INT▶


금형을 포함해
주조와 열처리, 용접 등 6대 기초 산업을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된다고 해서
흔히 뿌리 산업이라고 말합니다.

자동차 1대를 생산하는 데
뿌리산업의 비중이
90%에 이를 만큼
제조업의 성장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50개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뿌리산업 전시회에서
광주시가 올해를
뿌리산업 진흥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유입니다.

뿌리산업을 튼실하게 키워 놓으면
자동차나 가전 등
종합 제조업체의 유치가 유리하고,
친환경 자동차 도시
실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INT▶


하반기에는 국비와 시비 100억원이 투입된
광주뿌리산업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지원에 나섭니다.

(CG) 광주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뿌리기업 규모를
7백개 이상으로 늘리고,
생산액은 14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