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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순군수 6명 후보 각축전

(앵커)

화순군수 자리는
일명 '군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죠..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자리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전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화순군은 2002년부터
모두 6번의 군수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동안 군수들이 잇따라
중도에 불명예 낙마하면서
'형제군수' '부부군수' 등
이른바 '가문의 전쟁'은 되풀이됐습니다.

(CG) 새정치민주연합 구충곤 후보는
이같은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는 세대 교체론과
명품 화순 건설을
선거 구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면 오랫동안 정치적 갈등을 되풀이해온
전형준, 임호경 후보는
(CG)*********
정치경력과 고정표를 바탕으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갈라진 민심을 마무리하고
화합을 이루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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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CG) 정당 공천도, 가문 싸움도
모두 구태정치라는
다른 무소속 후보들은
'새 인물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CG) 의료관광 도시 건설이나
복지재단 설립 등
'잘 사는 화순 건설'을 강조하며
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잦은 군수 선거로
정치적 피로도가 높은 화순군...

물밑에서 후보간 연대 움직임이 있어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