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작업을 하다 숨진 20대 잠수사 유족과 노동단체가
HD현대삼호와 하청업체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유족과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7)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업 당시 2명의 감시인이 있어야 하지만 1명만 배치됐고,
통신 장치나 신호밧줄도 없었다"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원청과 하청 경영 책임자를
구속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대삼호 사내하청업체 소속 잠수사 22살 이승곤씨는
지난 9일 영암 HD현대삼호 부두에서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수중작업 #잠수사 #HD현대삼호 #하청업체 #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