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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카드뉴스] 전남 친환경농산물 농가 3년 새 반토막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를 얻었던
친환경 농산물이
요즘 농가에서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전남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2만 5천 여 곳으로,
전국 생산 농가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 6만 호에 달했던 것이
3년 만에 급격히 줄어들었는데요.

같은 기간에 출하량 또한
44만 톤에서 10만 톤 정도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는 비싼 가격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하락,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관리가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는
친환경농산물의 특성상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판로가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과
늘어나는 유기식품의 수입..

친환경농산물의 메카 전남에서
이를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카드뉴스 ///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