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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등산 국가지질공원 인증

(앵커)

무등산권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실제로 오늘 지질공원 지정이 확정됐습니다.

이제 무등산권의
세계지질공원 작업이 추진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부가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을 최종 인증했습니다.

무등산권이 고고학과 생태,
문화와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사실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겁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강원평화지역 등에 이어 국내 6번째입니다.

인증된 면적은
무등산과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담양 가사문화 유적권 등
총 246제곱 킬로미터로
무등산 국립공원의 3배가 넘는 면적입니다.

8천 5백만년 전에 형성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크기가 세계 최대급이고,
내륙 산상에 위치한 독창적 특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지질공원 인증은 지역 경제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지질공원 6곳을 연계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무등산 수박 등 국가지질공원 내의 특산품에는
인증마크가 부착돼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무등산권의 다음 목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입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는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 작업이 추진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