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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 U-대회 '준비 끝'

(앵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이
이제 열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부터 각국 선수단이 입국하게 됩니다.

경기장과 선수촌은 사실상 모든 준비가 끝났고
광주 u-대회 영광의 순간을 장식할
메달도 공개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증축된 진월 국제 테니스장..

개막 전에
실제로 경기를 치러보면서
시설과 경기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EFFECT : 실제 경기 모습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테스트 이벤트는
이번 주 테니스와 펜싱을 끝으로
21개 전 종목의 점검이 마무리되게 됩니다.

선수들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메달도 공개됐습니다.

빛고을 광주의 무한 발전을 기원하는
'비상'을 기본 개념으로,
대회 엠블럼인 '빛의 날개'를 형상화한 메달은,

금은동 메달을 합쳐 모두 2천 648개로
스포츠를 통한
세계 대학생들의 열정과 이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순남 시상팀장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지난 주
국제 대학스포츠연맹 사무국 직원들이 입국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주부터는 대회 참가를 신청한
145개국 선수단의 입국이 시작됩니다.

오는 26일 선수촌 개촌식을 앞두고
베네수엘라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일부 국가가 오는 25일쯤 입국할 예정인데,

조직위는
내일(23일) 선수촌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갖고
각국 선수단이 머물 둥지를 선보이게 됩니다.

대회 흥행의 변수였던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다행입니다.

◀인터뷰▶ 윤장현 광주시장
지난 18일

개막까지는 이제 열흘 남짓 ...

광주 U-대회가
'역대 최대규모'와 '흥행'이라는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는 데 마지막 남은 변수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