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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리포트) "모내기 걱정 덜었어요"

◀ANC▶

모내기 준비가 한창일 땐 데
갈수록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렵다보니
농촌에선 '모내기를 하지 않는 벼 농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벼 직파 재배법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
조만간 모내기 풍경까지 바꿔놓을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표면이 두부처럼 말랑말랑한 논에
볍씨가 일정한 간격으로 뿌려집니다.

이앙기를 대신해 파종기를 단 트랙터가
논 위를 몇 차례 갈고 다니면,
파종 작업은 모두 끝이 납니다.

농민들은 못자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
벼 농사가 좀처럼 실감나지 않습니다.

◀SYN▶
"몇 단계를 축소시키는 것이니까"

무엇보다 못자리를 만들어 관리하고
본논에 옮겨심기까지의 인건비 등
적잖은 생산비와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SYN▶
"볍씨 절약...비료 절약"

건답 직파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파를 통해
벼를 재배하는 비중은 4 퍼센트 남짓

이 가운데 최근 보급되기 시작한
이른바 벼 무논 점파 재배기술은
지금까지 개발된 벼 직파 재배법 가운데
가장 발전된 농법입니다.

생산비는 적게 들면서도
수확량에서는 차이가 없어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SYN▶
"10년 뒤에는 직파 농법이 거의 반절"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의 인력난 속에
봄철 모내기 풍경도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