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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 이른 한여름 더위 기승…오존 주의

[앵커]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이지만 날씨는 마치 한여름 같습니다.

이상고온현상은 사나흘 정도 더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에 달구어진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30도에 육박하는 기온에
도심은 봄을 건너뛰고 한여름이 된 듯 합니다.

[인터뷰]
"5월인데 날씨가 무척 더워서..반팔을 입어도 더워요."

(c.g)
오늘 나주의 최고기온이 31.1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화순 30.4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틀째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지금 이렇게 더운데 7,8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걱정돼요.땀도 많아서.."

연일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고, 광주 전남 다른 지역대부분 지역에서도 주의단계를 보였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의 농도가 높으면
호흡기나 눈을 자극할 수 있어 오후에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에 이르고 있는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탠드업]
다음주 월요일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화요일부터 더위가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