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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아,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앵커)

5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직행한
기아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놓고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 잠실 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신구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 야구장입니다.

현재 경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6회 현재
기아가 LG에 2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카드'로 손꼽히는
기아와 LG ..

두 팀이 준플레오프 직행을 위한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만원 관중의 응원속에 펼치고 있습니다.

LG 선발 허프에 3회까지 꽁꽁 막혔던
기아 타선은 4회 필과 나지완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주장 이범호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의 평범한 땅볼을
오지환이 에러를 범하면서 2점을 뽑았습니다.

기아 선발 헥터는 현재까지
* 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고,

유격수 김선빈은 위기 때마다
결정적인 호수비로 병살타 2개를 솎아냈습니다.

기아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어렵게 가을 야구에 진출했는데요.

아직까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선
포스트 시즌을 치러본 적이 없고..

오늘 지면.. 그대로 끝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아 팬들 역시 11번째 우승의 첫 관문을
무사히 넘겨주길 바라며
홈 구장을 방불케하는 응원 열기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2차전을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내일은 LG에 강한 양현종이 등판할 예정이고,

심리적으로도 우위에 서게 돼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청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기아가 6회 현재
LG에 2대 0으로 앞서가고 있는데요.

오늘 승리할 경우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첫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mbc 뉴 한신굽니다. ◀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