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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동북아 슈퍼그리드3 - 광주, 전남에도 기회

(앵커)

한중일 등 동북아의 전력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슈퍼그리드 사업에 대해
어제(22) 자세하게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은
광주·전남에도
크나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한전 본사가 지역에 있고
에너지밸리 조성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선데요..

지역 기업들은 물론 지자체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빛가람 에너지밸리 혁신산단 2호 기업인
이 업체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꿈의 에너지 벨트'가 현실화된다면
무한대의 시장이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북한 진출 의지도 강합니다.

◀INT▶
이남 대표이사/이화산업전력
"저희들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 또 실현만 된다 그러면, 저희 나주혁신산단 에너지밸리 기업들은 무조건 진출합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가 구축될 경우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한반도의 전력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밸리에는
현재 310개 기업이 투자의향을 밝혔고,
이 가운데 60%인 186곳이 입주를 완료해
핵심 역할이 기대됩니다.

◀INT▶
여성구 원장/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한전과 더불어 경제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이 있을 걸로 알고, 그로 인해서 이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대선 때 동북아 슈퍼그리드를
지역 공약으로 발굴해
건의했던 전라남도는
사업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개정과 함께
한중일 전력망의 교차점인 광양만권에
'슈퍼그리드 터미널' 구축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INT▶
송영길 위원장/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광주·나주 혁신도시 지역경제와 새로운 엔터프레너십, 이 기업가 정신을 북돋는 데 큰 동력이 될 걸로 기대합니다"

조만간 국가사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동북아 슈퍼그리드가
지역 경제에
축복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정용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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