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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예타통과1 - 자동차 1백만대 예타 통과

(앵커)
광주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자동차 백만대 조성사업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과했는데
국책사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국비를 지원받는 국책사업이 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 회의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2021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천억원을 포함해 3000억원이 들어가는 조성사업이 광주 빛그린산단에서 진행됩니다.

(녹취)윤장현 광주시장
"광주가 이제 새로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희망의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한차례 무산됐던 타당성 조사가 정부의 문턱을 넘은 건 비용 대 편익분석과 이를 포함한 종합분석 수치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업비 3000억 중에서 2천3백억원은 기술지원센터와 비즈니스센터 등을 세우고 인력을 키우는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7백억원은 친환경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인터뷰)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와 함께 광주가 친환경자동차도시로 가는 데 있어서 타 시도보다 선점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광주의 자동차 백만대조성사업은 국비 지원액 규모는 물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자동차관련사업 중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큽니다.

광주시는 이번에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울산과 경기도 등 다른 지역보다 광주를 친환경자동차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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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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