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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무등산에 생태문화 휴양타운 추진

(앵커)
광주호 주변에 무등산과 연계한
생태문화 휴양타운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탐방객들이 묵어가고 쉬어갈 수 있는
광주 대표 휴양 공간이
탄생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북한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탐방객이 찾는 무등산 국립공원.

타지 등산객들이 무등산 때문에
일부러 광주를 찾지만
대부분 해지기 전 다시 광주를 빠져 나갑니다.

(인터뷰)
허종희/ 전북 익산
"1박 2일 코스나 2박 3일 코스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올라가면 산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당일 코스로 할 수밖에 없죠."

광주시가 이 탐방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장현 광주시장/ 신년사 중
"무등산 광주호수생태원과 가사문화권, 야영장 등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을 정비해서 남도의 매력을 걸으면서 체류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국립공원과 맞닿은 광주호 주변에
잠자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한 데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착공을 앞둔 생태탐방체험관 외에
야영장과 한옥마을도 만들고,
원효사 집단시설지구의 식당들도 옮겨옵니다.

(인터뷰)
노원기 공원녹지과장/광주시청
"국립공원 3개 사업과 호수생태원, 담양과 연계돼있는 옛 전통누정들을 연계해가지고 거기에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죠. "

광주시는 그 첫 출발로,
U 대회 때 인기를 끌었던 '팸투어'같은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환벽당과 소쇄원 등을 활용할 방안을
담양군과 논의 중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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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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