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젊은이들 새출발, 계약직으로 시작해요

◀ANC▶
20대 젊은이 상당수가
1년이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회 첫발을 불안하게 디디면서
연애와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삼포세대'라는 말까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20대 구직자 심모씨는 고등학교
졸업이후 안정적인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전전하는 심씨는 취업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INT▶


광주사랑방신문사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20대 구직자의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형태의 시간제 근뭅니다.

젊은이 5명 중 한 두명은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박채연-취업지원센터)

만 15세에서 29세 이하 청년층의
취업불안은 고용의 질 악화와 취업자 감소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방에서는 2만3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만 29세 이하 청년의 수는
오히려 3천명이 감소했습니다.(투명CG)
◀INT▶(백만기청장)

늘어난 일자리를 중장년층이 차지해 정작 일이 필요한 젊은이들은 시간제와 계약직 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스탠딩)젊은 세대의 고용불안은
연예와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삼포
세대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년층이 취업취약계층으로 전락하면서
빚진 20대가 가계부채폭탄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