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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글로벌 강소기업 - '성일이노텍'

(앵커)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시작했지만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독자 생존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의 대표는
여성 창업이나 경제적 활동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문양이 들어간 가구 부품을
조립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공장 가동을 시작한 때는 지난 5월

생산된 제품은 주로 아파트 단지 등에
대량으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투명 CG)
130여 명이 일하고 있는 이 업체는
10여 년 전
가전 협력업체로 출발했습니다.

(CG)
가전 제품의 외관을
화려하게 꾸미는 유리인쇄 기술,
이른바 데코 글라스 기술을 앞세워
삼성전자 등 국내외 가전업체에
냉장고 문 등을 제작해 납품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생산라인을 이전하면서
납품 물량이 줄자
유리 인쇄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가구 분야로 눈을 둘려
사업다각화를 통한
독자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

(투명 CG)
전체 생산 품목의 40% 가량을 수출하면서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왔고,
마침내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회사 대표의 관심은
여성벤처기업인 육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전남에서
여성 기업인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최근에서는 여성벤처기업인단체 대표까지 맡아
창업 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여성 창업이나 경제 활동 인구가
더 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가전과 가구의 비중이 8 대 2 가량인 이 회사는
앞으로 5 대 5 수준까지
가구 분야의 매출을 늘려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의 체질도 바꾸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