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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쇠락한 시장이 명소로..

(앵커)

이름까지 바꾸고
변화를 시도했던 '1913송정역시장'이
새 출발한지 한달만에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시장의 몰락과 함께 버려졌던 점포에
활력과 온기가 넘치고
인파로 붐비는 명소가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빵집에도..

호떡집에도..

꼬치집에도..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가게마다 손님이 가득차고
거리도 행인들로 북적거립니다.

◀INT▶

'송정역전매일시장'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이 곳은 있는지조차도 모를 만큼
쇠락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여 전에 최초의 개장 연도를 담아
'1913송정역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한 이후 명소로 부활했습니다.

하루 평균 4천 3백여 명이 다녀가면서
재개장 이전보다
방문객이 20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INT▶

시장이 가장 번성했던
1970-80년대의 옛 모습대로 복원해
점포마다 개성과 분위기를 담아냈고..

1/3 가량이나 됐던 빈 점포에
청년 상인들을 입주시켜
기존 상인들과
신구 조화를 이룬 게 주효했습니다.

◀INT▶



◀INT▶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거듭난
'1913송정역시장'

송정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시장이
기차 이용객과 방문객,
시장 상인들을 모두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