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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일염 우수성 알리기 총력


◀앵 커▶
가격 하락에 난데없는 위생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천일염 생산자들이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며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산지 천일염 가격이 예년같지 않습니다.

20킬로그램에 5천 원으로
예년의 70%에 머물고 있습니다.

절임배추와 김치 수입이 늘면서
소금 소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에서
소금박람회를 열고 천일염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추석 명절에 앞서 판로를 개척하고,
식품이 아닌 미용 등 다른 산업분야 활용
가능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국의 81%, 3천여 ㏊에 이르는 전남의
염전에서 시설과 바닥재 교체, 주변환경
개선 등 천일염 명품화 사업이 진행되는 것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낙연 지사
"얼마나 위생적으로 처리하느냐의 문제인데
이미 95% 이상의 염전들이 친환경적으로 소금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100% 친환경적인 소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불거진 천일염 위생 논란에
생산자들이 강력 대응하는 등
천일염 산업을 지키기 위한 주산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
목포MBC 취재기자
목포시, 신안군, 심층취재 담당

"사대문 밖에도 사람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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