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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온종일 이어진 눈..이 시각 광주는?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전남 지역에선 어제(22)부터
시작된 눈이 오늘도 온종일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 사람도 차량도
다니기 힘들 정도였죠.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지금도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시내는 이미 눈으로 가득한데요,
그 위로 다시 눈이 겹겹이 쌓이고 있습니다.

발목까지 푹푹 빠져서
눈이 아직 안 치워진 곳은
앞으로 걸어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하루종일 내린 폭설 탓에
도로 상황도 안 좋습니다.

시내인데 밖으로 나와 있는 차량이
평소보다 안 보이는데요.

길 곳곳이 얼어 있다 보니까
운행 중인 차량들도 좀처럼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의 양은 광주 39,
장성 33.5, 화순 29.1, 담양 25.9센티미터입니다.

일부 도로는 통제됐습니다.

무등산 산간 도로인 4수원지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 5.4㎞,
무등산 전망대에서 4수원지까지 2.1㎞ 구간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눈뿐만 아니라 영하권 기온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바닥에 쌓인 눈이 얼었는데요.

길 곳곳이 빙판길이 되어 있따 보니
외출하신 경우 안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5에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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