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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전남 대설주의보 해제..목포 또 13.7cm

(앵커)
지난주 30센티미터가 넘게 눈이 온 목포지역에
또 1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에도 어젯밤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많은 눈이 내렸지만
오늘 새벽 모두 해제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지금 눈이 옵니까?

(기자)

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건 아니지만,
우산을 쓰지 않으면 불편할 정도입니다.

◀VCR▶

어제 오전부터 전남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어젯밤 광주와 장성 등
내륙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오늘 새벽 4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15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 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적설량은 목포 13.7센티미터를
최고로 함평 10센티미터, 영광 9센티미터,
광주 8.6센티미터 등 입니다.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3도에 머무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모두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장흥군 부산면 장흥 나들목 인근 고속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4대가 추돌해
운전자 63살 이 모씨 등 2명이 다치는 등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또 오늘 아침 7시 30분 광주를 출발할
예정이었던 김포행 비행기는 눈으로
일정이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95개 노선 중
개 노선도 단축 우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