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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지하철 2호선 찬성 많았다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오늘 마련됐습니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였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2호선 건설 찬성 쪽이 더 높았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공동체 시민회의'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에 대한 격론을 벌였습니다.

발언자의 과반 이상이 건설을 찬성했습니다.

지하철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고
비용 대비 시민 편익이 높다며
건설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INT▶

반면 건설 반대나 연기하자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이들은 유대회나 수영대회 등
돈 쓸 곳은 많은데다,
지하철의 재정 적자가
고스란히 시민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된 시민공청회에서
광주시가 현황 설명을 하는 데
절반 가량의 시간을 쓴 탓에
시민의견을 들은 건 50분 가량에 불과했습니다

다음달 초에 지하철 2호선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한 광주시가
진정으로 시민의견을
듣고 싶기는 했던 건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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