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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소안도 감귤을 아시나요

◀ANC▶
완도 소안도에서는 요즘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제주산보다 맛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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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나뭇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샛노란 감귤이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소안도 감귤은 농약을 전혀 쓰지 않아
때깔은 고르지 않지만
신맛에 단맛까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산비탈을 따라 조성된 감귤밭은 볕이 잘들고
해풍을 맞아 당도가 제주산 보다 높습니다.

◀INT▶이민우(소안면사무소 농수산담당)
"소안도 감귤은 12브릭스 이상 나오고요.제주도 감귤은 10브릭스 정도 나오기때문에 조금 더 높습니다."

껍질이 얇고 저장성도 뛰어나 한달 이상 둬도
상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인 요즘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명품 감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문부근(소안도 최초 감귤재배농가)
"소비자 반응이 좋습니다. 그리니깐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또 찾고 해서 판로는 현재까지 큰 지장이 없습니다."

소안도에서 감귤을 첫 재배하는 것은
1972년.

40여 년이 지난 지금 40여 농가,
재배면적은 10만여 제곱미터로 늘었고,

섬주민들에게 큰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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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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