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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원도심 재생 관광 활성화

◀ANC▶
요즘 관광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면서
도시재생을 관광으로 접목하기 위해
일선 시군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광 선진지인 제주도는
원도심 관련 인물과 역사를 도시재생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END▶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에
조성된 이중섭 문화거리

천재화가 이중섭이
지난 1951년 피난당시
1년간 가족과 함께 지냈던 생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침체됐던 원도심에
이중섭 미술관이 들어섰고
화재로 지붕이 소실됐던 영화관은
옛 모습 그대로를 살려
예술 공연장으로 새롭게 복원했습니다.

문화 공간으로 꾸며지자
이중섭 거리에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 공방과 카페가 속속 들어섰습니다.

◀INT▶

(S/U)이중섭 화가 이름만으로도
이곳 이중섭 거리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 화백의 예술혼을 엿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쯤 둘러보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습니다.

◀INT▶


조선시대 제주도 행정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

제주도는 이곳과
옛 제주성지 인근을 대상으로
원도심 재생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목 관아를 따라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주변 재래시장과 상권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주 원도심을 가로지르며
옛 제주 주민의 젖줄이었던 산지천을
생태 하천으로 새롭게 복원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산지천 주변에 주민들이 떠나
빈 건물로 방치되던 모텔 건물은
멋진 박물관으로 새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INT▶
주민들이 떠나 침체됐던 원도심을
관련 인물과 역사 자원을 발굴해
새롭게 꾸미는 제주도의 도시 재생 사업..

단순한 정주여건 개선을 넘어
새로운 관광자원화로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