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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이순신대교 '관광거점' 조성

◀ANC▶
이순신 대교를 지날때 마다
항만과 교량이 어우러진 멋진 전경,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 느끼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대교의 광양측 입구를 해상공원으로 조성해
관광 거점화 하기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주탑 높이가 해수면으로 부터 무려 270미터,
두 주탑 사이는 1545미터로 국내 최장거리.

이순신 대교의 압도적인 전경에 더해
항만, 철강산업단지가 광양만 바다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관광기반시설이 전무해
대교 관광은 대부분 주마간산식 눈요기에
그칠수 밖에 없습니다.
◀INT▶
"사실은 먹고 좀 쉬어갈려고 했는데 보고 지나갈 수 밖에 없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대교 개통이후 해묵은 고민이 돼온
이순신 대교 관광 자원화,

민간 투자자가 없어 중단됐던 해상공원 계획에
최근 국비지원의 길이 열리면서
해결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정부의 지역발전 특별회계자금 90억원에
시예산까지 180억원의 투자재원이 확보된겁니다.

여기에다 해상공원 예정부지 인근에는
120억원이 투입되는 '해상 보도교량' 가설이
이미 시작된 상황.

관찰 데크나 다양한 놀이시설에
조명시설을 더해 하룻밤을 머물러 갈 수 있는
관광지구를 만든다는 것이 당국의 복안입니다.
◀INT▶
"야간에 와서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쉬어갈수 있는 야간경관명품지역을 만든다는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CLOSING)-광양시는 전국 공모를 거쳐
올해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조만간 이순신대교 관광거점공원의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