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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광주지하철 2호선 2 - 안전 문제없나? 푸른길 등은?

(앵커)
사업비를 줄일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그게 말처럼 간단치 않습니다.

안전 문제도 있고,
푸른길을 살리라는 요구도
수용하기 어려워질 텐데
사업비 절감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안전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으로 결정된
저심도 방식의 경우
아직 우리나라에서 도입된 사례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공사비를 추가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

광주시는 여태껏 도입된 적이 없는
신 공법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INT▶ 문범수 본부장

건설 방식이나 공법 모두
광주시가 처음이어서 ..

공사 도중에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안전이나
공기상문제가 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얘깁니다

(스탠드업)
주민 민원이나 도시철도 TF팀이 제안한
푸른길공원 훼손 최소화나 급행선 도입 등은
대부분 받아들여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현재도 공사비가 넘쳐
최소 천 억원 이상을 줄여야 할 판인데 ...

4천억원이 넘는 추가 비용을 마련할 방안이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입니다.

◀INT▶ 문범수 본부장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지 않기 위해
공사비 절감 방안만을 찾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오로지 착공의 당위성만을 위해 나아갈 경우
지난 2013년의 과오를
똑같이 되풀이 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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