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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U대회 9일째1 - 오늘도 한국이 1위

(앵커)
U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오늘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져
종합 1위를 지켰습니다.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광주여대 체육관에 구름 관중이 몰렸는데
대회 첫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회 9일째 소식,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물흐르듯 펼쳐지는 손연재의 볼 연기를 관중들이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볼과 후프 두 종목에서 실수 없이 좋은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첫날 종합순위 1위를 달렸습니다.

내일 곤봉과 리본연기 점수를 더해 메달수상자가 가려지는데 한국 리듬체조 사상 U대회 첫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인터뷰)손연재/연세대
"두 종목 큰 실수 없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요. 하지만 첫날이기 때문에 오늘부터 정말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자테니스 복식에 출전한 이소라, 한나래가 강력한 스매싱으로 대만팀을 꺾고 우승을 결정짓습니다.

(인터뷰)한나래/인천시청
"언니랑 생각보다 좋은 성적 거둬서 너무 기쁩니다."

(스탠드업)우리나라가 유니버시아드 테니스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1991년 영국
셰필드 대회 이후 24년 만의 일입니다.

테니스 남자 단식의 정현도 결승전에 진출해 내일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정현/상지대
"힘들 때마다 응원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포기가 안됐습니다. 체력관리 잘 해서 내일 시합 하나 남은 것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남자 축구도 일을 냈습니다.

영광에서 있은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2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맞설 예정인데 24년만의 U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야구도 미국 대표팀을 14대 6으로 크게 이기면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여자 골프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두개를 획득한 우리나라는 대회 9일째인 오늘도 금메달 35개로 1위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는 남자복식 8강에서 중국팀에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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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