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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민선8기 100일' 전남도 성과와 우려는...

(앵커)
민선 8기 전라남도는
쌀값 안정화와 의과대 설립, 해상풍력 등
산적한 현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부를 압박해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8기 전남도지사로서
취임 100일을 맞은 김영록 지사

일자리 평가 대통령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 등도
의미있는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일 먼저 전라남도가 하게 됐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확대되서
전라남도 전체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공언한 만큼
균형발전을 위한 실천적 과제 마련이 중요한 상황

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과 부울경이 함께 추진중인
남해안 남부권 광역관광벨트 사업 예산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크게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목포와 부산 KTX 연결,
제주 해저터널 연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국가 중장기과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전남은 쌀값 폭락 문제, 인구소멸대책, 해상풍력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과제란 점만 강조할 뿐
구체적인 전남만의 대책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런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만 맡길 게 아니고
필요하면 국가적 과제로 같이 나서야 된다..."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민선8기 비전을 밝힌 김영록 호

장밋빛 청사진도 좋지만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삶과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에도
좀더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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