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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마지막 TV 토론 '치열한 난타전'

(앵커)
광주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오차 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용섭, 강기정 두 예비후보가
잠시 뒤 마지막 TV 토론을 벌입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경선을 앞두고
마지막 토론인데다
20% 가까이 되는 부동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
치열한 난타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와 그제 실시된
광주시장 후보 토론 ...

이용섭,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 후보는
지산IC 개통과
광주 글로벌모터스 지속 가능성 등
광주 현안과 개발 이슈를 놓고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설전을 펼쳤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적게는 1%, 많게는 3,4% 포인트 내에서
초박빙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막판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겁니다.

조금 뒤 9시부터
광주 mbc를 통해 방송되는 마지막 TV 토론은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3일부터 경선 일정이 시작돼
20% 가까이 되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잡기 위해
두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토론에선 특히
광주 현안 해법에 대해
후보들이 직접 밝히는 프리젠테이션,

역대 광주에서 제일 잘한 시장과 그 이유,

그리고 후보 캠프가 직접 제작한
후보 영상 소개 등
종전 TV 토론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유권자들의 선택과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정준호, 김해경 후보의 이용섭 지지 선언이
부동층 표심과
초접전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내일부터 나흘동안
시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로 치러지며,

최종 후보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