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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리포트) 친환경 옥수수 인기

◀ANC▶
여름철 대표적인 먹거리 중의 하나로
옥수수를 들 수 있습니다.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하는 옥수수를
순천 주암댐 인근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어른 키보다 더 큰 옥수수대가
작은 숲을 이룬 순천의 한 옥수수밭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잘 익은 옥수수를 따는
농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인근에 주암댐이 있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이 곳은
옥수수 재배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옥수수가 자랄때
허브 발효 효소를 뿌려주기 때문에
당도도 일반 옥수수보다 훨씬 높습니다.
◀INT▶
(s/u)이곳 옥수수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일조량으로
수확시기가 2주정도 빨라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이미 친환경 인증을 받고
대도시 생협을 중심으로
옥수수 한개당 5백원 이상 받고 있습니다.

한번 재배가 끝난 옥수수밭에는
다시 콩을 심어 된장과 메주를 판매함으로써
이 마을에서만
한해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송광 옥수수가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는 대도시 주민들이 직접 찾아와
자기가 직접 옥수수를 따고
맛보기도 하면서 싼값에 사 가고 있습니다.
◀INT▶
깨끗한 청정지역을 활용한
친환경 옥수수가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는
벼 농사 대체작목으로
농민들의 높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