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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정치) '당권 경쟁'*'대표선출'

(앵커)


지난 주말(4),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후보자들이
주말동안 진행된 시도당 개편대회에서
본격적인 표 모으기에 돌입했습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민주평화당을 이끌
당 대표가 새로 선출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레이스의 향방과
민주평화당 전당대회 결과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대현 시사평론가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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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우선 지난 주말(4) 있었던
민주 시도당 개편대회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3명의 당 대표 후보자가 모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1)


지난 토요일이었죠. 광주에서 열렸던 민주당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인데. 먼저 광주지역위원장에는 송갑석 의원, 그리고 전남에서 서삼석 국회의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이 됐고요. 그 다음에 당대표 세 분과 최고위원 여섯 분들의 합동연설회가 있었습니다. 아, 여덟 분이군요.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는 호남 유일의 후보다. 이 점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중앙이 지역 호남을 전략적으로 칼질하는 대상화 시켰다 그래서 이런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는 걸 강조했고요. 이해찬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원팀을 강조하면서 더 이상 이제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광주에서는 전략공천 없다. 아마 그동안 광주가 전략공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에 대한 표심을 얻기 위한 그런 내용들을 말한 것 같고요. 이번 선거는 이제 8월 25일 서울 잠실체조경기장에서 대의원 1만 3천 명이 현장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권리당원은 약 97만 정도 되는데 1대 97 표의 등가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비율 차이가 많이 나네요?) 네. 그러니까 대의원 1만 3천 명도 1표고, 권리당원 97만 명도 한 표이기 때문에 1대 80정도 표의 등가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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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제주, 광주&\middot;전남을 시작으로
시도당 개편대회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득표 경쟁을 하게 될텐데
앞으로의 경선구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2)


현재 전국적인 판세를 보면 이해찬 후보가 압승을 할 거다 이렇게 예상들 많이 하고 있고요. 우리지역 같은 경우는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는 호남 유일의 후보고, 전체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이 광주, 전남, 전북과 수도권을 합치면 약 45%까지 되거든요. 그래서 과연 송영길 후보에게 힘이 실어질 지 지켜봐야지만 이해찬 후보가 현재로 간다면 압승할 거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그 당청 관계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반기를 맞이하잖아요. 그러면 당청 관계가 굉장히 중요해져요. 그리고 물러나는 정권과 새로 들어오려는 새로운 권력과 충돌이 항상 있기 마련인데 이번 당대표 선거 같은 경우는 범친문 후보만 세 명이에요. 예전 같은 경우는 친문과 비문 간의 구도싸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세 후보 다 범친문이기 때문에 당청관계가 삐끗거리지 않을 것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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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오는 25일 새로 선출될 당 지도부는
2년 뒤 열리는 총선에서
공천 관리를 책임지게 되죠,


또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 성공을 위해
당청 관계도 잘 이끌어야 하구요,


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맡게되는 군요?



답변3)


네. 이번에 새로 신임된 당대표 같은 경우는 2년 뒤 총선의 공천권을 관리하게 되잖아요. 그렇다보니까 현역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2년 뒤 총선을 준비하는 정치인들까지도 여기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되고. 다만 이제 좀 전에 말씀드린 것 처럼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어떻게 같이 갈 것이냐 아무래도 레임덕을 맞이해서 당의 역할 이게 아마 그래서 이해찬 후보가 좀 지지를 많이 받는 게 강성이잖아요. 집권 후반기 동력이 떨어졌을 때 (끌어 올릴 수 있는) 카리스마를 선택할지 아니면 송영길 후보 세대교체가 먹힐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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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민주평화당은 어제 새 당대표를 선출했죠?
결과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3)


정동영 후보가 압승했다고 하는데요. 예상했던 결과는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당초에 유승엽과 정동영 싸움이었는데. 유승엽 의원을 박지원 의원이 좀 지지를 했었어요. 실제적으로 정동영이냐 박지원이냐 이 두 싸움으로 많이 봤었는데 정동영 의원이 당대표 선출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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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민주평화당이 지방선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당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새로운 당 대표가 고심해야 할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5)


창당 4개월 만에 지방선거를 맞이했었잖아요. 그런데 참패를 했었고. 이 후에 이걸 보면 정당 같은 경우 대통령 후보가 좀 있어야 해요. 그런데 현재 민평당 같은 경우 이렇다 할 대선후보가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영입이 될 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후보를 낼지는 모르겠지만 대선 후보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의당처럼 정책 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든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지 이 두 가진데. 만약에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또 다시 민주당과 합당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을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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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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