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정부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수천만 원을 유흥업소에서 쓴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73차례에 걸쳐
총 3천 8백여만 원을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의원은 전남대가 1년에 한 차례 이상 해야 하는 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기술지주회사가 본래 취지에 맞게 경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