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을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 정치 경쟁이
광주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이 선공을 했고
오늘은 안철수 의원이 광주 공략에 나섭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5.18 기념식 당일 광주를 방문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에는 이틀이나 빨리
5.18 묘역을 찾았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최고위원등 지도부와
새로 선출된 원내 대표등
72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마치 의총장을 옮겨 놓은 듯 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의 영혼이 깃든
광주에서 새로운 민주당의 출발을
다짐하고자 한다며
광주 방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ＳＹＮ▶
김대표는 광주 선언을 통해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경제 권력에 아파하는 '을'을 위한
경제 민주화라며
지금부터라도
'을을 위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은 5.18 전야제에도 참석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안철수 의원이 함께 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의원은
내일 5.18 기념식에 참석한후
오후에는 언론과 간담회를 개최한뒤
광주 전남북 호남권 포럼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안의원은
광주지역 몇몇 인사들과는
비공개로 만나기로 한것으로 알려져
10월 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호남에서 정치 세력화의
시동을 걸려는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5.18 33주기를 맞아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 경쟁이
광주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ＡＮＣ▶
◀ＥＮＤ▶
(스탠드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