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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추석임박2 - 명절선물 '소포장'이 대세

(앵커)
요즘은 명절 선물도
소포장이 인기입니다.
특히 농수산물은
남아돌아도 골치니까요.

발빠른 농민들은
이런 소비 패턴에
서둘러 적응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과일 선물 세트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때 배를 직접 재배했던 장옥춘씨는
3년 전 고심 끝에 20년 넘게 해오던 배 농사를 접었습니다.

배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면서 인건비 대기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INT▶

장씨가 작업반장으로 일하는 이 영농조합은
이번 추석 6억원 남짓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 오픈마켓이나 홈쇼핑업체에
공급을 하는데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지
못할 정돕니다.

비결은 과일 선물 세트 무게를 3킬로그램까지
줄이고, 사과와 배를 각각 소포장해 묶음 판매에 나선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매출의 90 퍼센트 이상이 5킬로그램 이하
소포장 선물세트에서 나옵니다.

◀INT▶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는 이미 소포장이
거스를 수 없는 추셉니다.

일상 신선식품은 물론 명절 선물 세트에서도
소포장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1인 가구의 급증 등 소가족화 추세 속에
명절 선물 시장의 소비 풍 풍속도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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