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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전남 누리과정 예산도 '비상'

◀앵 커▶

강원과 전북 지역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걱정이
큽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과 전북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
지원 중단사태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 책임이
교육청에 있는 지 정부와 지자체에 있는 지를
놓고 빚어진 갈등입니다.

전남의 경우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하반기부터 비상입니다.

도교육청은
명퇴 수당 등의 명목으로 지방채를 발행해
올초부터 어린이집 보육료로 돌려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보된 430억 원으로는 5월말이면
예산이 바닥납니다.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끊기면 가장 큰 피해는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녹 취▶ 학부모
부담스럽기도 하고 화가 나요.//

어린이집도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 누리과정 예산 54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원된다고 하니까.. 6월달에.//

하지만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여야 의견 차로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

교육청과 어린이집 그리고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보도부장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