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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 규모 2.8 지진...깜짝 놀라

<앵커>
광주에서
19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없었지만,
진앙지가 도심 한복판이어서,
시민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SYN▶ 00 04 56 21
아! 전쟁난 줄 알았어요...나는 저 원자력발전소 터진 줄 알았어요
◀SYN▶ 00 03 14 13
쾅쾅콩 소리와 동시에 이 전체가 울렸어요

주말 아침, 소방본부와 기상청에는
깜짝 놀란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94년 말 이후 9년만에 다시
광주에서 발생한 지진

진앙지는 무등산에 설치된 지진 관측기에서
동남동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증심사 주차장 인근이었습니다.

규모는 2.7,

진동은 약 3초 가량 지속됐습니다.

강력한 지진은 아니여서 피해는 없었지만,
광주 전역은 물론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YN▶ 00 03 14 03
우르르 꽝...2초? 3초 정도 됐나요?...예!
◀SYN▶ 00 09 29 15
그래 갖고 아침에 그 소리에 깨서 일어났어요

오늘 지진이 지난 20년간 발생한
5차례 지진보다는 컸지만, 여진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INT▶ 00 08 26 05
"대륙과 대륙사이 판 내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약한 지진, 따라서 여진은 없을 것으로 추정"

지진의 안전지대로만 생각했던 광주 시민들이
주말 아침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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