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리포트)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검찰 수사

◀ANC▶
안영섭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직원채용 과정에서 돈이 오갔다는 혐의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기획처와 사무국 등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한 이후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INT▶대학 관계자
"..아무래도 별로 안 좋죠..."

검찰 수사 핵심은 '채용 비리' 의혹.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2천 만 원이
오갔다는 등 구체적인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입니다.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은 안영섭 총장은
"채용을 조건으로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안영섭 총장*국립 목포해양대*
"..곤혹스럽다.수사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

안 총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채용 비리와 함께,지난 2000년 재단설립 이후
기부 방식으로 조성된 22억 원의 대학 발전
기금의 용처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S/U)연구비와 교육활동 지원 같은 용도 이외에
다른 곳에 쓰였는 지를 캐고 있는 겁니다.

한편,목포해양대는 지난해 8월 실시된
교육부 감사에서 무자격 교수 특별채용,
허위 해외연수,인사담당자의 딸이 채용과정에 응시한 사실 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