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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데스크

(날씨와 생활)주말부터 추위 풀려..포근한 가을

(앵커)

이번주 들어 춥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죠?
이번 주말동안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함평에서는 국향대전도 한창인데요.

축제모습과 함께
자세한 주말날씨를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노란 꽃이 한가득 입니다.

국화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고운 가을꽃들이 빚어낸
다채로운 꽃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던
함평 국향대전이
올해 개막했습니다.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향대전의 주제는
‘지구와 인간의 공존’으로

거대한 지구를 떠받친 두 손과
뱃속에 쓰레기를 담은 해양 동물 등
무려 600여점의 조형물들이
향긋한 국화로 꾸며졌습니다.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국화가 풍기는 진한 꽃향기를 맡으며
꽃 나들이를 즐깁니다.

* 박정옥
"날씨가 바람 불어서 춥긴 한데 그래도 좋네요.
꽃 보고, 향기에 취하고."

* 윤삼례, 윤정신
"서울에서 이거 보러 왔는데 와서 보니까 진짜 좋아요."
"진짜 좋아요."

이번 주 들어 갑작스럽게 춥고
또 흐린 날이 이어져서 많이 아쉬우셨죠?
추위는 이번 주말부터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부터 광주의 낮 기온은 16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6도 가량 훌쩍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고
비 예보도 없어서 날이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기온은 여전히 한 자릿수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이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