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향집에
안전하게 도착하셨습니까?//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역과 터미널은
하루종일 귀성 인파로 붐볐습니다./
고향에 대한 설렘과 기대,
가족을 만난 기쁨이
교차한 하루였습니다.
연휴 첫날 표정,
송정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귀성객을 태운 열차가
미끄러지듯이 플랫폼으로 들어섭니다.
문이 열리고 오랜만에 밟은 고향땅...
마중나온 할아버지는
외손자 외손녀를 꼭 껴앉으며
넘치는 사랑을 표현합니다.
◀녹 취▶
◀인터뷰▶
북새통을 이루기는
터미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통정체 속에
장시간 버스를 탔지만
피로보다는 고향땅을 찾은 설렘이 앞섭니다.
◀인터뷰▶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에
오는 내내 무거웠던 마음도
고향에 도착하자마자
한결 누그러집니다.
◀인터뷰▶
내 한 몸 고생하기로 하고
아예 역귀성에 나선 부모의 마음에선
자식 사랑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설렘과 기대를 안고
먼길을 달려온 귀성객들에게
고향은 넉넉한 품과
따뜻한 혈육의 정을
보답으로 선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