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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흥군, 여수와의 연륙연도교..진척은?

◀ANC▶
여수 적금도와 고흥 영남면을 잇는
연륙교 사업이 70%의 공정률을 넘어섰습니다.

나머지 여수지역 공구 네곳의
연륙연도교까지 건설되면
여수와 고흥간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낸
고흥 영남면과 여수 적금도를 잇는 연륙교.

케이블 설치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제법 현수교의 모습이 갖춰지기 시작했습니다.

내년 4월, 두 주탑사이에 강교가 설치되면
고흥과 여수가 다리 하나로 연결됩니다.

교량구간만 천3백40미터,
왕복 2차로의 도로로 만들어지며
오는 2015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형 특성상 물살이 강하고 바람이 거세
작업에 어려움은 있지만
대체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현재까지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강민호

모두 5곳의 공구로 이뤄진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

고흥 영남과 여수 적금을 제외한
나머지 공구 4곳은 본격적인 사업시작이 늦어져
오는 2020년에나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25km에 달하는 구간이 개통되면
여수도심지역과 고흥 영남면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2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INT▶이재호

앞으로 20년 뒤,
하루 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고립됐던 섬과 육지의 교류가 확대되고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나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