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해상에서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 선원 2명이
수색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9) 오전 11시 15분쯤
고흥군 점암면 인근 해상에서
30대 선원 김 모씨의 시신이
목격자 신고로 발견됐고,
같은 날 저녁 7시 40분쯤에는
고흥군 과역면의 한 바위 위에서
40대 선장 정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이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맡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