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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누리호 시험발사체 비행모델 공개

◀ANC▶
다음달에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비행모델이
나로 우주센터에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우주 선진국 전문가들도
짧은 기간에 이뤄낸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21년에 발사될 한국형발사체의 이름은
누리호로 결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에 앞서 그 핵심기술인
75톤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발사체의 실제 비행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발사대에 장착된 인증모델과 똑같지만
상단부에 들어갈 질량 시뮬레이터만
빠진 상태입니다.

비행모델 조립과는 별도로
발사대에서는 인증모델에 산화제를 주입하는
사전 리허설 등이 진행되고 있어
시험 발사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시험발사의 성공은
75톤급 액체엔진 개발의 성공을 의미합니다.

시험발사 이후에는 1단에 들어갈
75톤급 엑체엔진 4기를 묶는 클러스터링 작업과
고도 200km 진공상태에서 점화될
개조된 75톤급 엔진을 장착한 2단 조립,

끝으로 1.5톤 무게의 실용위성 조립과
그 위성을 목표궤도까지 밀어올릴
7톤급 엔진을 장착한 3단 조립이 이뤄집니다.

◀INT▶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비행모델 공개에 맞춰 개최된
우주발사체 국제 심포지엄에는
러시아와 프랑스 등,
우주선진국의 발사체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짧은 시간에 이뤄낸
한국형발사체 개발과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INT▶피에르 이브 띠쥐에르
프랑스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기술담담 부본부장

정부는 이번 시험발사를 계기로
누리호 개발 성공에 한걸음 다가설 것이라며,
향후 미국 나사 등과 협력하게 될
달탐사 계획에서도 우리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