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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장값 걱정 덜었어요"

◀앵 커▶
해마다 이맘때면 주부들은
김장을 언제,얼마만큼이나 담글까 고민하죠

올해는 농작물 작황이 좋아서,
비용만을 놓고보면 그 어느 해보다
부담이 적다고합니다.

농민들 생각해서, 김장 포기 수를 조금씩
늘려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조현성 기자


배추 한 포기의 재래시장 소매가격은
2천원 안팎

배춧값이 폭락했던 작년 이맘때보다도
8백원이 쌉니다.

(cg)무와 양파, 대파 등도 지난 해보다
가격이 30% 안팎씩 싸졌습니다.

고추와 호박 가격이 약간 오르긴 했지만,
김장을 하는데 적어도 채소값 걱정은 없습니다.

◀녹 취▶ 상인

4인 가족,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한
올해 김장 비용은 17만 3천원 선

(cg) 작년보다 2만원 가까이 싸졌고,
최근 4년 사이에도 가장 낮은 액숩니다.

배추 뿐 아니라 다른 작물들까지
모두 작황이 좋아 공급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녹 취▶ 소비자

가장 최근에 발표된 '김치지수'도 83.7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아, 김치를 담그는
비용이 매우 낮아져있음을 보여줍니다.

날씨가 변수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광주,전남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초순
전후에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녹 취▶

김장값 걱정이 크게 덜어진 올 겨울,

김장 수요의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