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답안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학기 기말고사 답안지를 미리 확인해
시험을 치른 혐의로
서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답안이 적힌 쪽지를
시험 직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학교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를 유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