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4구역의
철거 업체 선정에 개입해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문 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에 부탁해
철거공사와 정비기반시설공사 업체로 선정되게 해주겠다며
4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에게 돈을 건넨 업체 가운데
이번 붕괴 사고의 책임이 있는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