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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PC방' 20대 피해자들 산재 인정

업주에게 폭행과 감금 피해 등을 입은
20대 PC방 직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산업재해가 인정됐습니다.

광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광주와 화순 등에 위치한 PC방에서 일한
20대 청년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업주의 감금과 협박, 폭행 등에 의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예PC방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산재 인정을 환영한다면서도,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기관과 지자체 등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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