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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아차노조 파업 수위 높여...

◀ANC▶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오늘도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가 부분 파업의 강도를
계속 높여나갈 예정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노사협상을 타결지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파업의 수위를 높이며
사측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1조와 2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이번 주에는(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각각 6시간씩 파업의 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쟁점인 상여금의 통상 임금화에 대한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이지 못해
노조가 강공책을 선택하고 나선겁니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주말까지
공식적인 협상 약속을 잡지 못하고 있어
자칫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 상공회의소.

기아차 노조의 파업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맏형 격인 현대 자동차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성과급 3백% 지급등에 합의한 현대차 노사는
개선위원회를 통해 통상 임금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한발씩 양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부분 파업으로
기아자동차는 광주 공장에서만
천 9백억원에 이르는 생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같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의 협상 타결이
기아자동차의 노사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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