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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서구을 열기 '후끈'

(앵커)
광주에서 보궐선거에 나온
새누리당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않습니다.

야권 후보들의 긴장감은 높아졌고,
선거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정승 새누리당 후보가
시민들앞에 큰절을 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행정고시 출신 고위 공직자로,
여권내 보기드문 호남 인맥이라는 점에서
정 후보의 중량감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정 후보는
'제 2의 이정현'이 호남에 필요하다며
U대회와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산적한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밝혔습니다.

(인터뷰)-'예산을 따와서 지역 발전 이끌 터'

이른 바 스펙을 제대로 갖춘 여권 후보가
서구을 보궐선거에 나섬에 따라
야권 후보들도 경계심을 갖게 됐습니다.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초반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와
옛 통합진보당 조남일 후보 역시
10~20%의 고정표를 토대로
지지기반을 넓히는데 총력전을 펼치고있습니다.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새정치 조영택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제 1야당의 독점체제를 깨고
호남정치의 개혁을 이끌겠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룡-'천후보가 얼마나 치고나올지'

4.29 서구을 보궐선거는
여야를 포함해 최소 5파전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결은 물론 야권끼리의
숨막히는 혈전을 예고하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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